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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성피로증후군 떨쳐내기

FREE AS THE WIND 2010. 8. 4. 10:19

만성피로증후군이란?

대다수의 사람들이 사회와 가정에서 받는 긴장감과 불안감, 업무 과다,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‘만성피로증후군’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. 만성피로증후군이란 특별한 질병은 없으나 몸 상태가 오래도록 좋지 않은 상태를 의학계에서 환자로 인정해 정식 등록한 병명이다.

만성피로증후군의 원인

만성피로증후군의 원인은 주로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육체적인 피로를 들 수 있는데, 이로 인해 병에 대한 면역력이 저하돼 여러 질환을 야기하게 된다. 일반적으로 과다한 음주, 무절제한 식습관, 과도한 육체 노동, 지나친 성생활, 과다한 정신적 스트레스가 그 원인이다.

만성피로증후군의 증상 및 자가 진단법

만성피로증후군은 특정한 증상만으로는 정의하기가 어렵다.
눈에 보이는 검사 수치로 진단할 수 있는 질병이 아니라 ‘피로(피곤함)’라고 하는 매우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증상으로 진단해야 하기 때문이다.
주변에 항상 피곤해 하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하고 몸이 무겁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. 또 손이나 발, 얼굴 등이 잘 붓고 의욕 감퇴 등의 증세를 보이거나 머리가 무겁고 아프다고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다. 이 외에도 하품을 자주 하거나 더부룩한 속과 설사를 호소하고, 어깨나 목뒤 결림, 현기증 증세, 초조한 증상 등을 보이지만 검사 시에는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을 경우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.

이와 같이 특별한 신체적 질환이 없는데 갑자기 신체 활력이 50% 이상 떨어지고 온몸의 근육이 찌뿌드드하게 아프고, 정신적인 불안이 생겼다면 빨리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.

● 만성피로와 관련된 증상
-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 혹은 반복적으로 나타날 경우
- 충분한 휴식으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
- 피로감으로 인해 사회 활동의 능률이 현저히 저하되는 경우

● 만성피로증후군의 자가 진단
< 개인차가 있으므로 단정할 수는 없지만, 아래 증상들 가운데 4가지 이상의 증상이 2~3개월 이상 지속되었을 경우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. >

1) 기억력, 집중력 장애
2) 인후통
3) 근육통
4) 다발성 관절통: 특별한 외상 없이 근육이나 관절 부위가 아픈 경우
5) 두통 내지는 편두통
6) 아무리 잠을 잘 자도 상쾌하지 않고 늘 피곤한 경우
7) 일을 마치고 난 후 나타나는 심한 권태감
8) 눈이 자주 피로하고 충혈되는 경우
9) 식욕이 떨어지는 경우
10) 얼굴에 생기가 없고 기미가 생기거나 푸석푸석해지는 경우

만성피로증후군의 치료 및 예방법

적당한 활동과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 운동을 시작할 때는 의사와 사전에 상의해 본인한테 가장 잘 맞는 운동을 정하고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. 또, 될 수 있으면 감정은 느껴지는 대로 표현하고, 슬픔, 분노, 좌절 등의 감정은 숨기지 말고 가능한 솔직히 표현해 마음 속에 담아두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.

특히, 좋은 식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술, 담배, 커피 등은 금하는 것이 좋다. 이 외에 밀가루 음식이나 단 음식, 조미료, 감미료 등은 가능한 피하고, 유기농 자연식의 섭취는 늘리고 향수, 샴푸, 왁스 등의 사용은 자제하고, 되도록 정상 체중을 유지하면서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.

에디터 : 편집부
자문 & 도움말 :
- 자생한방병원
- 척추디스크 센터 이형철 원장
- 경희대학교 한의학 박사, 한방내과전문의